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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링허브 상담실
- 26-08-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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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담에서 자주 받는 질문 | 난청이면 병원과 보청기센터 어디부터 가야 하나요?
부모님이 몇 년 전부터 TV 소리를 크게 들으셨는데 최근에는 가족이 말하면 “뭐라고?” 하고 되묻는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보청기를 알아보려고 하는데 이비인후과에서 먼저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보청기센터에서 바로 청력검사를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갑자기 한쪽 귀가 잘 안 들리기 시작한 경우도 같은 순서로 보청기센터에 가면 되는 건가요?
난청이 있을 때 병원과 보청기센터 중 어디부터 가야 하나요?
답변자 : 최영호 청각사
난청이 있다고 모두 같은 곳에서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청력이 갑자기 달라졌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이고,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 난청이라면 현재 청력과 말소리 이해 정도를 확인하면서 보청기로 어느 정도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어제까지 괜찮았는데 갑자기 한쪽 귀가 잘 안 들리거나 며칠 사이 청력이 크게 달라졌다면 보청기를 먼저 알아볼 상황은 아닙니다.
귀가 갑자기 먹먹해지거나 이명이 심해지고 어지럼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왜 갑자기 청력이 달라졌는지, 치료가 필요한 원인이 있는지를 의료기관에서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부모님이 2년, 3년에 걸쳐 조금씩 안 들리기 시작했고 TV 볼륨이 점점 커지거나 식탁에서 말을 되묻는 일이 늘었다면 확인해야 할 기준이 달라집니다.
갑자기 한쪽 귀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고 다른 귀 증상도 없다면 현재 청력 상태를 확인하고 보청기를 사용했을 때 어느 정도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때 청력검사 수치만으로 끝내지는 않습니다.
어느 주파수의 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지, 양쪽 귀 차이는 어떤지 확인하고 말소리를 얼마나 구분하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정도의 난청이라도 한 분은 말소리를 비교적 잘 구분하고 다른 분은 소리가 들려도 무슨 말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도움도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보청기를 알아볼 때는 “어느 회사 제품이 좋은가”보다 먼저 “현재 청력에서 보청기로 어느 정도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상담에서도 제품부터 정하기보다 현재 청력과 말소리 이해 정도를 먼저 확인합니다.
검사 결과를 보고 아직 보청기를 서두를 단계가 아닌지, 이미 생활에서 불편이 큰 상태인지, 보청기를 사용하면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다음 제품과 소리조절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정리하면 갑자기 청력이 달라졌다면 원인 확인이 먼저입니다.
반대로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안 들리고 있다면 현재 청력과 말소리 이해 정도를 확인하면서 보청기로 받을 수 있는 도움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병원과 보청기센터는 어디가 더 좋은지를 고르는 문제가 아닙니다. 난청은 시작하는 순서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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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 히어링허브 보청기 파주센터
난청이면 병원과 보청기센터 어디부터 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