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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링허브 상담실
- 26-09-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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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담에서 자주 받는 질문 | 부모님이 65세 넘으면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부모님이 70대인데 최근 들어 TV 소리도 많이 커지고 가족 말을 되묻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보청기를 알아보다 보니 65세가 넘으면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모님처럼 연세가 많으면 자동으로 보청기 지원 대상이 되는 건가요?
아직 청각장애 등록은 하지 않았는데 지원금을 받으려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검사했는데 지원금 대상이 아니라고 하면 아직 보청기를 할 정도로 청력이 나쁜 건 아닌 건가요?
답변자 : 최영호 청각사
부모님이 65세나 70세가 넘었다는 이유만으로 보청기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보청기 지원금’이라고 부르지만 건강보험에서는 장애인보조기기 보험급여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나이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청각장애 등록 여부와 보청기 급여 대상 기준에 해당하는지입니다.
70대나 80대라고 해서 나이 때문에 자동으로 지원되는 것도 아니고, 65세보다 젊다는 이유만으로 보청기 급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도 아닙니다.
청각장애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면 먼저 현재 청력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귀가 잘 안 들린다고 해서 모든 분이 청각장애로 등록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청력이 등록 기준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지, 어떤 검사와 절차가 필요한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청기 보험급여를 받는 경우에도 청각장애 등록만 확인하고 바로 보청기를 구입하는 것은 아닙니다.
급여 대상 기준과 처방, 급여 대상 제품, 구입과 청구 등 필요한 절차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검사 결과 보청기 지원금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직 보청기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보청기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준과 실제로 보청기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청기가 필요한지는 현재 청력이 어느 정도인지뿐 아니라 말소리를 얼마나 구분하는지, 가족과 대화할 때 얼마나 자주 되묻는지, TV 소리가 얼마나 커졌는지, 식당이나 모임에서는 말을 얼마나 알아듣기 어려운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따라서 지원금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더라도 생활에서 듣기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면 현재 청력과 말소리 이해 정도를 확인해 보청기가 필요한 상태인지 따로 판단해야 합니다.
부모님 보청기를 알아볼 때는 두 가지 질문을 구분하면 됩니다.
“건강보험 보청기 급여를 받을 수 있는가?”
그리고
“현재 보청기가 필요한 상태인가?”
첫 번째는 청각장애 등록과 보험급여 기준을 확인하는 문제이고, 두 번째는 현재 청력과 말소리 이해 정도, 실제 생활에서의 듣기 어려움을 확인하는 문제입니다.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느냐와 보청기가 필요하냐는 서로 다른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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